김준수까지 전역하며 그룹 JYJ가 '군필돌'로 완성됐다.
김준수는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의경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2월 9일 입대한 김준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으로서 이렇다할 논란이나 어려움 없이 무사히 병역 의무를 다하게 됐다.
김준수의 전역으로 JYJ 멤버 모두 군필자가 됐다. 가장 먼저 김재중이 2016년 12월 육군 55사단 군악병으로서 육군 만기전역했고, 강남구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이었던 박유천이 지난해 8월 17일 소집해제되며 복무를 다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외 약 500여 명의 팬들이 모여 김준수의 전역을 축하했다. 김준수는 현장에 모인 팬들과 수많은 취재진 앞에 서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준수는 "많은 분들이 저의 전역식에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년 9개월이란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건데, 많은 배움이 있었던 시간이다. 의경 생활을 하면서 경찰분들이 노력하는 모습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다"면서 "사회에 나가면 이곳에서 배운 것을 발판 삼아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역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줄 몰랐다. 1년 9개월 시간이 무뎌지게 하는 게 있는 거 같다. 기대치 않았는데, 이렇게 여기까지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준수는 "집에서 푹 자고 싶은 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다. 그 다음 여행을 가고 싶다"면서도 "누구보다 팬분들이 나를 기다려주셨던 걸 잘 알고 있다. 기다려준 마음에 보답하는 무대를 갖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준수는 군 생활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다양한 크고 작은, 군생활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많이 경험했고 배웠다. 그중에서도 최근 있었던 '경찰의 날' 때 노래를 불렀는데 현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격려를 받았다. 그 점이 인상이 깊고 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다"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JYJ 멤버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나는 질문에 김준수는 "며칠 전 외출을 나갔을 때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조만간 다시 볼 거 같다"면서 "JYJ가 함께 활동하는 것은 추후 여러 협의를 거친 후에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결정될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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